유럽 중국 전력난 "헝다사태 보다 큰 경제위기"

미국 종합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는 중국의 전력난이 헝다그룹 사태 보다 더 큰 경제 위기라고 보도했는데요.
유럽, 중국의 전력난의 원인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전력난 관련주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석탄

[목차]

중국의 전력 부족

유럽의 전력 부족

전력난에 대한 중국의 대책

전력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원자력, 원유, 철강, 알루미늄 관련주 급등

 

 

중국의 전력 부족

미국 언론에서는 헝다그룹의 디폴트 위기보다 중국의 전력부족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등 주요 지역에서 중국 생산공장 가동이 일부 중단될 정도로 전력 부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호주와 중국의 외교적 싸움과 경제 보복으로 2020년 10월 부터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의 전력 부족

유럽 천연가스 가격 (자료: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

지구온난화로 메탄가스를 줄이고자 청정에너지 사용을 늘리려는 선진국의 노력 속에 유럽의 가정과 기업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석탄이 아닌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가스는 연소할 때 선탁보다 약 절반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천연가스 사용량이 급증했고, 러시아 같은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부터 수입하기 위해 각 국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스비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에너지 부족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부 공장에 대한 가동 중단에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에 파급력을 주지 않을까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력난에 대한 중국의 대책

석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정부는 올해 초부터 전력 부족난을 겪자 수입국에 대한 다변화를 꾀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 콜롬비아 등 석탄 주요 생산국 에서의 수입을 계획했지만, 호주 대비 장거리의 운송거리와 운송시간으로 인한 장기화로 비용이 타산에 맞지 않고,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력난을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력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국 이성정밀 본사

중국이 전력난으로 공장들의 가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미국 기업인 애플과 테슬라 또한 중국의 이성정밀 기업에서 공급하는 핵심 제품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생겼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인 장쑤에 있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공장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유럽은 전력난으로 비료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있고 농민들의 비용을 증가시켜 잠재적으로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급등한 에너지 가격 때문에 여러 공급업체가 문을 닫았습니다.

중국은 2022년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에너지 효율과 공해 저감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한 원자재 감산 정책과 전력 부족으로 철강과 알루미늄 값이 급등했습니다.

미국은 유럽이나 아시아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눈에 띄게 낮았지만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9월 23일 한국전력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전기요금 인상안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원자력, 원유, 철강, 알루미늄 관련주 급등

울진 원자력 발전소

중국과 유럽의 전력난과 중국의 원자재 감산정책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알루미늄 관련주는 172%, 원자력 발전 104%, 주유소 94%, 철강 93%, 원유 83%, 원유정재 76%, 아연 74%, 화력발전 71% 등이 급등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한 달 사이 가스 수입 관련주 24%, 가스판매 관련주 16%, 가스에너지 관련주 14%, 알루미늄 관련주 24% 로 최근 급등하며 전력난으로 인한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럽 중국 전력난 수혜주 1편 [가스 관련주]

유럽 중국 전력난 수혜주 1편 [가스 관련주]

유럽 중국 전력난 수혜주 2편 [원유 관련주]

유럽 중국 전력난 수혜주 2편 [원유 관련주]

기준금리인상 수혜주 : 금융주 은행주

기준금리인상 수혜주 : 금융주 은행주

*유의사항
본 내용은 해당 관련주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